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LG전자, V50S 출시 이벤트..."맥주기기 '홈브루' 증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0:03

11일부터 판매 시작...듀얼 스크린 기본 증정
가격 119만9000원으로 전작과 동일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는 오는 11일 두 번째 5G 스마트폰 LG V50S 씽큐(ThinQ)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선된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제공하지만 가격은 119만9000원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색상은 ‘오로라블랙’ 하나다.

LG전자는 10월 11일 V50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V50S 출시 기념으로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를 무상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V50S를 구매하고 간편결제시스템 ‘LG 페이’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온라인 룰렛 이벤트를 진행, 총 6대의 LG 홈브루를 증정한다.  

LG 듀얼 스크린을 활용, ‘집에서 갑자기 맥주가 필요한 순간’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한다. 우수작을 제출한 고객 세 명에게 각각 LG 홈브루를 증정하며, V50S 체험단의 최우수 참여자에게도 LG 홈브루를 증정한다.

LG전자는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과 투명 젤리케이스를 V50S 제품 패키지에 포함해 구매 고객들에게 기본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작 V50S는 전작을 실제 사용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성을 높였으며, 초고화소 전면카메라와 같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전 V50S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LG전자가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했던 ‘V50S 사전 체험단’에는 전작 대비 일 평균 20%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린 바 있다. 특히 V50S는 LG전자가 주력 시장인 북미에 LG 듀얼 스크린을 첫 출시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V50S가 탑재한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후면카메라급 성능을 갖췄다. 제품 후면에 넣었던 지문인식은  ‘화면 내 지문인식’으로 바꿨다. 고객들이 LG 듀얼 스크린을 360도로 완전히 젖힌 상태에서도 잠금을 풀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에는 2.1형 전면 알림창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커버를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전화 수신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전자는 국내 출시 이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략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지속 진화하고 있는 LG 듀얼 스크린을 앞세워 보다 많은 고객들이 V50S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