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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미국 방문.."개성공단 재개 활동 지속"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08:32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08:3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 미국 LA에서 브래드 셔먼 미 하원 아태소위원장을 만난다고 10일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6월 11일 개성공단 재개 설명회를 위해 미하원을 방문해 브래드셔먼 아태소위원장을 만난데 이어, 오는 12일(현지시간)에 열리는 미주민주참여포럼(대표 최광철)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하는 브래드 셔먼 위원장을 만나 개성공단이 국제제재에서 면제되어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설명하고 미 의회의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장 하용화)가 개최하는 제24회 한인경제인대회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과 유관기관 등 1천여명 넘는 기업인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한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상담회도 진행한다.

중기중앙회는 해외 한인 기업들과 국내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에는 니나 하치지안(Nina Hachigian) LA시 국제부문 부시장과 간담을 갖고,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투자 및 교역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중기중앙회는 미국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를 전달하고 LA시와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11개사를 파견해 라스베가스와 LA에서 현지 바이어와 매칭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라스베가스에서는 OKTA와 협력해 상담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소재·부품산업의 상생협력방안,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12 always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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