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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日·中,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7:06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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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오른 2만1551.98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02% 내린 1581.42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10~11일(현지시간) 진행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부상하자 상승했다.

오전장에서는 지난 7~8일 진행된 차관급 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고 중국 협상 대표단이 회담 첫날인 10일 미국을 떠날 예정이라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의 여파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이후 뉴욕타임스(NYT)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화웨이와의 거래를 일부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시장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NYT는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기업들에게 라이선스를 조만간 발급해 화웨이 거래 제재 수위를 낮출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이 중국과의 환율 협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블룸버그통신 보도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UBS자산운용의 아오키 다이주 일본 수석 투자 책임자는 현재 시장에 대한 믿음이 주가를 떠받치고 있고 일본 기업과 중국 제조업체와의 거래가 원활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제조업체들이 중국에서 (다른 국가들로) 생산을 이전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일본 제조업체들이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업종별로는 이온과 가와사키키센이 각각 6.81%, 4.70% 급등했다. AGC도 3.87% 크게 뛰었다.

반면, 반다이남코와 다이이치산쿄는 각각 1.93%, 1.90% 내렸다. 니콘도 1.82% 하락했다.

중국 증시 역시 미중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78% 오른 2947.71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 급등한 9638.10포인트로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82% 상승한 3874.6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환율 협정 체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소식에 오는 15일 예정된 미국의 추가 대중 관세 부과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홍콩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31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0% 상승한 2만5759.60포인트, H지수(HSCEI)는 0.63% 오른 1만233.0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장은 쌍십절 연휴로 휴장하고 14일 거래를 재개한다. 

10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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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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