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조희연 “‘조국사태’, 교육 특권 타파 계기로 삼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교육감 관점의 한국교육개혁 방향과 과제’ 발표 예정
학력·학벌 차별금지법 제정, 정의로운 차등 정책 확대 등 제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조국 사태’를 수직서열화 된 교육특권체제를 타파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교육 개혁을 위해 △학력·학벌 차별금지법 제정 △대입 지역균형선발 등 정의로운 차등 정책 확대 △고교·대학 서열화 체제 개혁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12일 한살림서울대강당에서 열리는 ‘한국교육개혁전략포럼 창립식 및 기념 토론회’에 참석해 ‘교육감 관점의 한국교육개혁 방향과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 교육감은 이날 사전 공개된 발표문을 통해 “초‧중등교육이 입시 경쟁으로 변질한 것은 한국 사회의 과도한 학력주의와 학벌주의 때문”이라며 “(경쟁의) 배후에는 한국 사회의 학벌, 학력, 직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현저한 불평등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조국 사태’와 관련, 조 교육감은 “비록 조국이 80‧90년대 이후 민주개혁운동의 상징적 인물”이라면서도 “이번 사태를 통해 부모의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라 동원될 수 있는 교육 자원의 격차를 투명하게 드러내줬다”고 꼬집었다.

이어 “강남 좌파의 이중성이 대중 앞에 드러났다”면서 “조국의 특수적인 문제가 아니라 일반적인 문제로 포착하고 다음 단계의 교육 개혁과 사회 개혁의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 개혁‧사회 개혁 방향으로 △학력·학벌 차별금지법 제정 △대입 지역균형선발 확대 등 정의로운 차등 정책 확대 △고교·대학 서열화 체제 개혁 등을 꼽았다.

먼저 조 교육감은 학력·학벌 차별금지법 제정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취업‧승진 과정에서 학력이나 학벌 차이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공식적‧비공식적으로 작동하지 못 하도록 ‘공적 규제’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또 그는 ‘정의로운 차등 정책’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 방식을 수도권의 모든 공‧사립 대학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방안도 예시로 들었다.

아울러 조 교육감은 고교‧대학 서열화 체제를 획기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교 서열화는 자사고 등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일반고의 교육력을 강화하는 식으로 완화하자는 주장이다.

대학 서열화 완화 방안으로는 전국의 10개 거점 국립대학을 1개의 대학으로 묶는 ‘통합국립대학’을 제안했다. 조 교육감이 제시한 통합국립대학은 공동 학위를 수여하고 교수와 학생의 이동을 자유롭게 보장하는 인적·물적 공유가 가능한 대학 모델이다.

조 교육감은 “더뎌 보이지만, 한국교육이 나아가야 할 목표를 국민 공감대 가운데 바로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어제보다 더 나은 교육을 만들겠다는 심정으로 묵묵히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엔 조 교육감을 비롯해 김동춘 성공회대 NGO대학원장, 김용련 한국외대 교육학과 교수,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이윤미 홍익대 교육학과 교수, 정선아 숙명여대 아동학과 교수 등도 교육 개혁과 관련한 발표를 맡는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