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오는 23일 개봉한다고 1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6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 역은 정유미가 맡았다. 정유미는 일상을 살아가는 담담한 모습부터 스스로를 알아가며 변화해가는 지영의 감정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밀정'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공유는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을 연기, 아내의 변화에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여기에 김미경, 공민정, 김성철, 이얼 등 베테랑 배우들이 지영의 가족으로 가세해 극을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