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시교육청, ‘이퀄리티 랩스타’ 진행...성평등 감수성 높인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13일 12:05

최종수정 : 2019년10월13일 12:05

참가 신청, 10월 14~31일 사이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중‧고등학생들의 성평등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이퀄리티 랩스타(Equality Rapstar)’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랩퍼들이 녹음한 랩은 ‘공식 음원’으로도 개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퀄리티 랩스타 참여 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퀄리티 랩스타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이퀄리티 랩스타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성평등 랩을 만들고 정식 음원까지 발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랩퍼 후보 50명을 선발해 성평등 개념 및 힙합 내 성차별 사례와 비트 제작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성평등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랩퍼 6명을 선발해 스쿨미투와 성평등 교육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한다. 또 프로듀서와의 만남과 주제별 음원 녹음(2곡) 및 행사 초청 공연 등도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랩퍼가 녹음한 음원 2곡은 12월 중 멜론·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 정식 발매·유통된다.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노래한 성평등 랩이 공식 음원으로 개발되는 것은 교육청 주관 국내 최초 사례다.

이퀄리티 랩스타의 프로그램 과정은 카메라로 촬영 돼 유튜브에 업로드 된다. 이퀄리티 랩스타 에피소드는 11월 말부터 내년 1월까지 8주 동안 매주 2~3편씩 유튜브에 공개된다.

이퀄리티 랩스타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14일부터 ‘학교 내 성평등 문화 확산’ 공익 캠페인도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혐오 문화와 성차별 문화에 익숙해져 버린 학생들에게 이번 이퀄리티 랩스타가 성차별·성폭력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의 시도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온라인 공익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 내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