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이번엔 서울지하철..1~8호선 16일부터 파업예고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07:11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07:12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지하철이 오는 1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9호선 2·3단계, 수도권 광역철도 파업에 이어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단체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16일부터 3일 동안 서울지하철 1~8호선에 대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파업상황 [사진=뉴스핌DB]

교통공사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제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총파업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준법투쟁은 열차 시각표에 따라 운행하고 1인 근무상황이 생기면 비상출동을 거부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요구사항은 사측과 입장 차이가 커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측인 서울교통공사는 임금피크제는 행정안전부, 인력 충원은 서울시에 결정 권한이 있어서 공사가 답을 내놓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16일부터 3일간 한시적인 파업이 벌어질 경우를 대비해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 차질없이 지하철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제2 노조와 대체인력을 활용한다는 게 서울교통공사의 복안이다. 이번 파업을 주도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제1노조)은 전체 인원의 약 65% 정도며, 제2 노조는 인력의 15% 가량을 차지한다. 

하지만 파업이 시작되면 서울 지하철 1~8호선 가동률은 60~7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에서 시내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제1노조는 한시 파업에도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2차 총파업에도 나설 것을 경고하고 있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