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완도군 노화도 이목항 앞 방파제에서 바다에 추락한 50대 낚시객 1명을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후 2시 56분께 노화도 이목항 방파제에서 한모(55) 씨가 낚시를 하고 난 후 바닷물을 뜨다가 몸의 균형을 잃고 바다에 떨어져 안벽을 붙잡고 버티고 있는 것을 인근 낚시객이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완도해경이 노화도 이목항 방파제에서 익수자 1명을 구조했다.[사진=완도해경] |
이에 완도해경은 파출소 순찰차와 경비정을 이동시키기고, 파출소 직원들이 1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안벽을 붙잡고 있는 익수자 한명을 발견, 신속하게 끌어당겨 안전하게 구조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닷물이 빠진 후 방파제 계단에 갯벌이 있어 미끄러지는 사례가 많으므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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