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4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의식이 없는 70대 쇼크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평소 당뇨 등 지병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던 환자 강모(76) 씨는 오후 6시부터 몸에 땀이 나고 두통을 호소했다. 오후 11시 50분께 아내가 의식이 없는 강씨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완도해경이 청산도 70대 쇼크환자를 긴급이송했다.[사진=완도해경] |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 보건의를 태우고 4일 오전 2시 10분께 병원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현재 환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완도소재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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