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2019 국감] 서울경찰 검거율 최하위 ‘불명예’…지능범죄는 3년 연속 꼴찌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4:11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4:12

강력범죄 검거율 지난해 94.4%..전국 평균 96.3%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최근 3년간 서울지방경찰청의 범죄 검거율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범죄는 2016년 181만9014건, 2017년 163만6131건, 2018년 154만2267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이 검거한 범죄는 2016년 52만2313건, 2017년 138만7624건, 2018년 129만350건으로, 검거율은 각각 83.7%, 84.8%, 83.7%였다.

2016~2018 연도별 서울청 범죄 검거 현황 [사진=소병훈 의원실]

특히 서울경찰청이 접수한 범죄는 2016년 34만여건, 2017년 32만여건, 2018년 30만여건으로, 이들 범죄 검거율은 각각 26만여건(77.9%), 25만여건(79.0%), 23만여건(77.4%)이었다.

서울경찰청의 범죄 검거율은 세종경찰청을 제외한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경찰청은 다른 범죄 유형에서도 낮은 검거율을 보였다. 강력범죄 검거율의 경우 2016년 92.8%, 2017년 94.2%, 2018년 94.4%를 각각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이다.

이 외에도 서울경찰청은 절도와 지능범죄도 3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검거율을 기록했다.

소 의원은 “검거율은 사회문화적 조건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연례적으로 검거율이 최하위를 기록한다는 것은 치안정책 수립을 근본적으로 다시 고민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