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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남 최초 카드형 지역상품권 ‘영광사랑카드’ 발행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5:25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5:26

[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1일부터 영광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데 이어 지류형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한 카드형 영광사랑상품권 ‘영광사랑카드’를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최저임금 상승, 유통환경 변화, 소비위축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25억원 규모의 카드형 상품권을 최초 발행했다.

영광사랑카드 [사진=영광군]

또한 2020년부터 지급 예정인 ‘농어민공익수당’과 ‘청년취업활동수당’ 등 공익수당을 지급하는데 영광사랑카드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영광사랑카드는 만 14세 이상 개인계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영광사랑카드’ 또는 지역화폐 통합 앱(App)인 ‘코나아이 그리고’를 검색 후 설치해 카드를 신청하고 계좌와 연결해 필요한 금액만큼 충전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 여부와 관계없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영광군 관내 대부분의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이나 오남용 방지를 위해 관외 지역 및 유흥·단란주점, 안마 등 사행성 업종은 사용이 불가하며 할인 충전액은 1인당 월 50만원으로 제한된다.

이밖에도 평상시에는 5%, 명절 등에는 10%가 추가로 충전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11월 1일부터 정식 운영되는 영광사랑카드는 휴대의 불편함과 80%이상 사용해야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는 지류형 상품권의 단점은 보완하고 기존 상품권의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내 소비증가 및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공동체 강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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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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