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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사망, 아이돌→연기자 거쳐 트러블메이커 오명…지나친 관심, 독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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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가 25년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지난 2005년 연기자로 발을 내디딘 이래 에프엑스 데뷔와 탈퇴, 솔로활동까지 14년간 이어져온 연예계 생활이 허무하게 막을 내리고 말았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20분쯤 성남 수정구 심곡동의 주택에서 설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최근까지 SNS는 물론이고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온 터라 팬들의 충격이 작지 않다.

배우 최진리가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리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아역배우→아이돌→연기자…현직 아이돌로 공개연애도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이보영)의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온 그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뛰어난 비주얼에 순수하면서도 톡톡 튀는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2009년 데뷔 후 에프엑스는 '라차타' '누예삐오' '첫 사랑니' 등 히트곡을 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설리는 2015년 돌연 팀에서 탈퇴해 솔로로 전향했다. 에프엑스 소속 당시 샤이니 민호와 남녀 주연으로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도 출연했던 그는 팀 탈퇴 후 영화 '리얼'(2017)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 영화에는 김수현, 이성민, 성동일 등이 함께 출연했다.

에프엑스 탈퇴 전인 2013년에는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와 공개 열애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당시 아이돌 그룹 멤버의 신분으로는 흔치 않은 일로,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다. 2년 7개월가량 교제한 최자와 2017년 결별했을 때도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 SNS상 설전으로 '트러블메이커' 오명…너무 큰 관심, 독 됐나

설리는 최근 SNS상에서 '노브라 차림' 사진을 여러 차례 올리며 다수의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반복적으로 일어난 논란으로 일부에선 피로감을 호소한 반면, 개인의 자유라며 지지하는 팬도 적지 않았다. 

앞서 그는 MC로 출연 중인 JTBC2 '악플의 밤' 첫 방송에서 "속옷 와이어가 소화기관에도 좋지 않다. 저는 편안해서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동시에 그는 "속옷 착용은 개인의 자유가 아닌가. 어떤 옷에는 어울리고 어떤 옷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틀을 깨고 싶었다. '이거 생각보다 별거 아니다'라는 말도 하고 싶었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결국은 너무 큰 관심이 독으로 작용했던 것일까. 이미 SNS의 불안정한 행동에서 여러 차례 그를 걱정했던 이들도 적지 않았다. 설리의 모든 행동에는 논란이 따라다녔지만, 결국 모두가 그의 유명세 탓이라는 지적도 있다. '진리상회'에 이어 '악플의 밤'에서까지 솔로 활동을 보여주려 했던 그의 마지막이 안타깝게 다가오는 이유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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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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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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