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노비즈協, 이노비즈 인증제도 페루 수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08:34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08:3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조홍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페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인증제도 전수사업’ 초청연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수 일정은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다.

이번 초청연수사업은 ‘이노비즈 인증제도 해외수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자리로 그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 이노비즈협회는 페루 이노비즈인증 제도 전수를 시작으로 기술혁신의 세계표준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노비즈 인증제도는 기업혁신성 평가매뉴얼인 오슬로 매뉴얼을 근거로 2001년부터 시작된 제도이다. 이노비즈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이노비즈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라 하며,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기업군이다.

이노비즈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현재 약 1만 8천여개이며, 평균 매출액 157억원, 평균 수출액 70억원, 평균 근로자수 42명(‘18년 기준)이다. 또한 이노비즈기업의 약 51.8%가 수출을 하고, 총 수출액은 397억달러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의 39.3%를 차지하며, 일반 중소기업대비 약 3배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연수사업은 페루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담당자 10인을 국내로 초청하여 약 3주간 한국의 우수인증제도인 ‘이노비즈 인증제도’ 전수를 위한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페루 생산부(Ministry of Production), 페루 국립품질연구소(INACAL), 페루 혁신청 (Innovate Peru), 페루 생산기술연구원(ITP), 페루 개발은행(COFIDE), 페루 중소기업융자보증기금(FOGAPI), 페루산업협회(SNI), 리마상공회의소(CCL)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이노비즈인증제도의 전반적인 이해, 평가지표분석, 자가진단 실습, 한국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현황, 등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으며, 워크숍을 통하여 페루형 이노비즈 인증제도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액션플랜 수립을 추진할 것이다.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이노비즈기업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허리의 역할을 하고있다. 페루에도 이노비즈인증제도 전수를 통해 우수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한-페루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페루는 128만km2 의 면적으로 한반도의 6배 수준이며, 인구는 32백만명으로 중남이 5위이다. 구리, 금, 아연 등 품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있으며, GDP 2,252억 달러, 1인당 GDP 7,002 달러 (‘18년 기준) 이다. 또한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스위스, 한국(4위) 이고, 주요 수입국은 중국, 미국, 브라질, 멕시코 등으로 한국은 12위 이다. 주요 교역 품목은 구리, 금, 아연, 석유 등이다. 

이노비즈협회가 페루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노비즈 인증제도 전수를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이노비즈협회]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