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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8일~내달 1일 실시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3:23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3:23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민의 환경안전 보장을 위한 선제적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과 정수장 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특별히 관계기관·지역주민·산업계 등과 함께하는 체감형 현장훈련 중심으로 진행한다.

금강유역환경청 로고 [사진=금강유역환경청]

훈련 첫날에는 오전 6시 태풍 상황을 가정해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들의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3일차에는 부여 석성정수장 정수시설 파손으로 인한 대규모 급수 중단, 염소가스 누출 등 복합사고 발생을 가정해 금강유역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환경부·소방서·경찰서·군 등이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31일에는 강진 발생으로 인한 녹십자 오창공장에서의 시설 파괴, 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금강유역환경청·청주시·충북도·소방서·경찰서와 청주지역 10여 개 기업이 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마지막날에는 금강유역환경청·환경부·대전시·충북도·충남도·세종시·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훈련을 실시한다.

금강유역환경청 연제화 상수원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환경사고 대응 능력을 사전 점검하고 관련 매뉴얼을 재정비하길 바란다”며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재난 상황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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