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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공공형 R&D센터 설계안 확정..사무실 700개·도전숙 227실 지어

기사입력 : 2019년10월16일 15:24

최종수정 : 2019년10월16일 15:2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조성될 공공형 R&D(연구개발)센터에 대한 설계안이 확정됐다.

오는 2023년 준공예정인 마곡 공공 R&D센터에는 사무실 700여개와 기숙사, 청년 주택 22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16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마곡지구 일반산업단지내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건설형 도전숙 복합개발사업 현상설계 공모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마곡 공공형 R&D센터는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내 미매각 부지에 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융복합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고자 공공재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성될 복합 R&D센터는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서울식물원이 인접해 있어 뛰어난 대중교통 접근성과 자연경관을 확보하고 있다.

당선작 조감도 [자료=서울주택도시공사]

당선작품은 마곡지구 일반산업단지 일대 1만200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4만3498㎡ 규모로 강소·벤처·창업기업 입주공간 701개, 기숙사 57실, 건설형 도전숙 227가구(전용19㎡~25㎡)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당선작은 도시적인 맥락을 잘 이해해 주변 건축물과의 조화가 우수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또한 개별 창업공간, 지원공간 등을 공공형 지식산업센터가 가져야 하는 목적성에 잘 부합하도록 구성했다는 평가다.

공공 마곡형 R&D센터 건립사업은 오는 2021년 2월까지 세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 7월쯤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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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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