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19 국감] 조희연 "'조국사태'로 교육 불평등 해소 부각"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1:36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7:06

이학재 "조국 딸은 같은 편이라서 보호, 정유라는 남의 편"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조국 사태'로 교육 불평등·교육 서열화 해소가 부각됐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정유라는 의혹만 갖고 특별감사를 실시했고 교육농단이라고 말했는데 조국 딸에 대해선 특별감사에 왜 착수하지 않나"고 비판했다.

이어 "학생부 공개에 대해서도 정유라는 나서서 직접 공개했는데 오히려 조민은 본인 허락 없이 교육의 본질이 흔들린다며 조국 일가를 보호하고 있다"며 "법이 만인에게 평등해야지, 조국 딸은 같은 편이라서 보호해야 하고 정유라는 남의 편이라서 보호하지 말아야 하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누구 딸이든 간에 똑같은 잣대로 특별감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선입견을 갖고 일을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김경민 기자]

아울러 이 의원은 조 교육감에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의사를 물었다. 이 의원은 "현 정부 들어서 외고, 자사고 등 특목고 폐지하려고 했고 같은 맥락으로 추진 중지 않냐"며 "문재인 대통령 딸을 비롯해서 조국, 김부겸, 조명균, 김동연, 강경화, 김영록 등 전·현직 장관과 조희연 교육감님까지 모두 외고 자사고를 보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각 시대마다 교육 개혁의 과제가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국이 하자고 했던 것은 '검찰 개혁'이지만 오히려 조국 사태를 통해 의도하지 않게 부각된 것은 교육 불평등 해소와 교육 서열화 해소"라고 말했다. 

이어 조 교육감은 "고교 체제, 대학 체제 서열화를 완화를 위해 더 많은 시민들, 광화문에 나선 시민들이 요구하는데 이르렀다"고 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