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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그리드' 조성...선택형 전기요금제 도입한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20일 13:19

최종수정 : 2019년10월20일 13:19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 최종 선정
4년간 187억원 투입, 규제샌드박스 적용
'스마트 에너지공동체' 4년간 실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서비스로 떠오른 '스마트그리드'가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서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 공모에서 옴니시스템 컨소시엄(12개 산학연 기관)과 함께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이에 따라 '서울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로 선정된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스마트 에너지공동체'를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실증에 들어간다. 서대문구에 조성될 실증단지는 아파트 2000세대, 저층주거‧상가‧빌딩 등 1000세대 규모다. 실증사업 성과 분석 후 서울 전역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는 'Smart(똑똑한)'와 'Grid(전력망)'가 합쳐진 단어로 '지능형 전력망'으로 불린다.

전력망에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같은 ICT 기술을 적용해 전기사용량과 공급량 정보를 실시간 수집, 이 정보를 전력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주고받는 방식이다. 전기사용현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생산자는 전력생산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해 전기를 쓸 수 있다.

에너지자립 혁신지구는 시가 그동안 소규모의 마을공동체 단위로 추진해온 에너지자립마을의 에너지절약‧효율화‧생산 사업을 자치구 단위로 대상범위를 키우고 에너지전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주민과 기업, 시, 자치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수익사업 발굴 같은 에너지전환 선도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골자다.

서울시는 지난 208년까지 에너지자립마을 100개를 조성한 데 이어 에너지자립마을 2단계(2.0) 사업으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를 추진하며 지난 7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서대문구를 에너지자립 혁신지구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국책사업 선정으로 4년간 총 187억원(국비 127억, 민자 60억)을 지원 받는다. 또한 기존 법‧제도적 제약으로 적용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모델은 '규제샌드박스'를 적용받아 실증이 가능해진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원전하나줄이기, 태양의 도시의 토대를 기반으로 에너지프로슈머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자립 혁신지구에 실증사업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공유 경제를 선도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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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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