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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갈대축제의 볼거리 '국화정원' 준비 구슬땀

기사입력 : 2019년10월20일 15:18

최종수정 : 2019년10월20일 15:18

[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국화를 이용한 인공정원 조성에 관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축제는 강진읍 목리 일대 갈대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데 대규모의 갈대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전남 강진군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강진군]

이에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봄부터 국화 모종구입을 시작으로 가든멈 화분 1만개, 현애작품 및 조형물 45점을 식재하고 정성들여 키웠고 일부 조형물은 직원들이 직접 꾸며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키고자 했다.

아울러 전문 업체에 의뢰해 유아들이 좋아할 다양한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고 핑크뮬리, 포인세티아 등 다양한 화색의 화단연출로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는 계획이다.

국화정원은 개막식보다 앞서 일찍이 조성을 완료해 평소 갈대밭을 찿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종료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유지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담당자는 "축제 기간 전후에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국화꽃을 통해 축제 분위기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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