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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32MW 규모 대만 태양광 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4:52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4:52

10월 말 사업 본격화를 위한 TF 구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일 체결한 '대만 타이동 32메가와트(MW) 태양광 개발 사업공동개발협약(JDA)를 바탕으로, 10월 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상업운전 기간 동안 약 1300억원의 수익창출이 기대되는 이번 사업은 현지 기업인 DST사와 공동출자해 약 53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김순교 한국서부발전 사업본부장이 제임스 쉬 DST사 COO와 대만 타이동 32MW 태양광 개발 사업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은 △건설관리(CM) △발전소 운영 및 정비(O&M) △기술지원(TS)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국내기업이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정부의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및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한편, 대만정부는 지난 2016년 탈원전 선언 후 2025년까지 태양광 20GW(옥상 3GW, 육상 17GW), 풍력 7GW 확보를 골자로 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대만정부는 20년간 발전차액보전제도(FIT, Fid in Tariff)를 강화해 독립발전사업자(IPP)를 유인하고 있다. 특히 2017년 기준 대만에서 운영 또는 계획 중인 태양광 설비용량이 약 1.8GW에 불과해 중장기적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서부발전은 대만 내 총 100MW급 태양광 사업의 추가적 개발을 바탕으로, 대만 내 최대 IPP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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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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