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윤 총경 부인=문대통령 딸 도우미 의혹은 사실무근...나경원에 유감"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6:56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6:56

나경원, 버닝썬 윤 총경 부인 언급하며 의혹 제기
"문 대통령 딸 담당 윤 총경 부인 해외 파견, 도우미냐"
靑 "사실무근, 굉장히 유감...국회에 더 많은 에너지 써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는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윤모 총경의 아내가 해외에서 거주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딸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강력한 유감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1일 기자의 질문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굉장히 유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leehs@newspim.com

이 관계자는 "계속해서 이런 확인되지 않는 의혹들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보다는 국회에 더 많은 에너지를 모아줘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이날 윤모 총경의 아내가 해외 주재관 자리에 일반 경찰로는 처음으로 파견된 것에 대해 "해외로 이주한 (문 대통령의)딸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육경(일반경찰) 출신인 윤 총경 아내가 주로 해경 출신이 파견되는 말레이시아 대사관 경찰 주재관으로 갔다"며 "윤 총경 아내가 근무하는 말레이시아와 대통령 딸 부부가 이주한 태국이 바로 국경을 접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윤 총경이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할 때 문 대통령의 딸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했다고 알려져있다"고 밀착 의혹을 제기했다.

윤 총경은 버닝썬 사건 당시 빅뱅의 전 멤버 승리 측에 경찰 수사 정보를 흘린 의혹을 받았다. 당시 승리의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인물이기도 하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