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 특수부, 역사 속으로…오늘부터 '반부패수사부' 명칭 변경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13:55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13:56

서울·대구·광주 3곳만 특수부→반부패수사부
'조국 의혹' 등 담당 특수부, 기존 수사 유지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방안 중 직접수사 부서 축소·폐지 일환으로 검찰 특별수사부가 오늘부터 반부패수사부로 명칭을 바꾼다.

법무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을 공포·시행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출입문 앞에서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2019.10.01 mironj19@newspim.com

법무부는 "검찰의 직접 수사를 줄이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형사사건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각급 검찰청의 특별수사부를 반부패수사부 또는 형사부로 개편한다"며 "반부패수사부장의 사무를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 또는 중요 기업 범죄 등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973년 대검찰청에 특수부가 설치된 지 46년 만에 특수부 명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전국 18개 검찰청 중 7곳에 마련됐던 특수부는 서울·대구·광주 3개 검찰청에만 반부패수사부라는 이름으로 남게 됐다.

나머지 인천·수원·대전·부산 4개 검찰청 특수부는 형사부로 바뀐다.

반부패수사부의 담당 업무는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 ▲중요 기업 범죄 ▲이에 준하는 중요 범죄로 정해졌다.

다만 법무부는 현재 각 검찰청 특별수사부에서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종전의 규정에 따른다고 명시했다.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는 현 체제를 유지한 상태로 기존 수사를 계속 이어나가게 된다.

각 검찰청은 이날부터 명패와 안내판 등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부 명칭이 바뀌면서 관련 보직 변경에 대해서도 인사명령이 내려질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개정령 등을 심의·의결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