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나주동신대 에너지클러스터 공식 개관 & 한방병원 개원식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16:05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16:05

연면적 2만6680㎡, 지하1층 지상8층 규모
에너지산업 발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기대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안에 구축한 동신대학교 에너지클러스터가 22일 공식 개관했다.

전남 나주동신대학교는 이날 오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동신대학교 에너지클러스터 개관 & 나주동신대한방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나주동신대한방병원 전경 [사진=박재범 기자]

에너지클러스터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개원‧개관식에는 김필식 해인학원 이사장, 최일 동신대 총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최진봉 동신대 나주한방병원장, 강인규 나주시장,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해 동신대 교직원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후 행사로 VIP 테이프 커팅, 시설 순회가 이어졌다.

1층 로비에서는 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공연, 우리차를 마시며 50여 년 전 나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나주역사테마 사진전'이 마련됐다. 사진전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동신대 에너지클러스터는 연면적 2만6680㎡,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다.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사회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며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했다.

1층은 북카페와 편의 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2층에는 지역민과 동신대 재학생 등이 사용할 수 있는 대강당, 소강당, 세미나실, 시민운동처방센터가 들어서 대학과 지역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에너지클러스터 공식 개관 및 한방병원 개원 커팅식 [사진=박재범 기자]

6~8층에는 동신대 한의과대학과 보건복지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교육‧임상 실습 시설, 동신대 에너지융합대학 2개 학부 8개 전공 소속 미래 에너지 신산업 인재들을 위한 현장 교육 실습 공간을 비롯해 산학공동연구센터, 메이커스페이스(창작공간)가 들어설 예정이다. 옥상에는 옥상정원과 소공연장이 마련돼 지역민들의 쉼터, 문화 공간 역할을 한다.

나주동신대한방병원은 3~5층에 83개 병상과 건강검진센터, 체력증진실, 최첨단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혁신도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한‧양방 협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신대는 앞으로 혁신산단 입주기업 대표협의회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산업체와 대학 간 인적 자원 및 기술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에는 동신대 평생교육원을 에너지클러스터 내 운영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자기계발 수요를 반영해 수준 높은 재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문 지도자 과정 개설 등을 통해 지역의 지식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에너지클러스터를 산·학·연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혁신도시 기업은 물론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에너지밸리 활성화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