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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생활 연구에 성평등·인권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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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연구원 '성평등·인권 기반 연구' 토론회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연구원과 한국인권학회는 23일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성평등, 인권 기반 연구 활동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연구원 성평등·인권센터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인권과 성평등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 외부 전문가들이 성 인지적 관점과 인권에 기반 한 연구 활동은 무엇이고 어떻게 실현 가능한지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연구원과 한국인권학회는 23일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성평등, 인권 기반 연구 활동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첫 발표는 이주영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의 '시정 연구와 인권, 정의의 추구'라는 주제로 시작된다. 이 전문위원은 '공간 정의가 실현되는 인권도시' 개념을 통해 인권에 바탕을 둔 시 정책 평가 기준 마련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연구활동에서의 인권 기반 접근이란 무엇인지에 관해 연구 주제와 방법, 인권 영향과 연구 윤리, 연구기관의 거버넌스 등의 차원에서 설명한다.

이어 김경희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성 인지적 시정연구를 위한 시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진행 중인 미투 운동이 가진 정책적 시사점을 배경으로 '안전 정책'에 대한 젠더 관점의 정책적 재구성과 조사연구의 방향 탐색에 관해 발표를 이어간다.

세 번째는 신인철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부연구위원이 맡아 '성평등·인권 기반 연구를 위한 서울연구원의 노력과 과제'라는 주제로 서울연구원이 성평등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들을 소개하고 최근 공공기관에 도입이 권고된 '인권경영'과 관련해 서울연구원의 진행과정을 소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성평등과 인권 연구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펼친다. 좌장은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이자 서울시 인권위원회 전 위원장인 문경란 위원장이 맡는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공공기관의 성평등, 인권 가치에 기반한 사회적 역할 수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다. 서울시정과 시민 생활 전반을 연구하는 종합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이 연구에 성평등과 인권의 관점을 보다 전문적으로 반영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그 구체적인 실천 방안 뿐 아니라 연구원 내외에서의 연구활동 자체도 인권이 존중되는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연구원이 서울 시민의 삶을 보다 나아지게 하는 데 기여해온 것에 더하여 보다 성평등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삶으로 이어지는데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korea20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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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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