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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한국시리즈 우승확률 74.3%… 1차전서 오재일 9회말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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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일, 9회말 1사 만루서 중전 적시타
키움, 9회말 실책성 플레이 2개… 아쉬운 패배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오재일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7대6으로 제압했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는 치열한 타격전 끝에 1차전 승리를 거두며 74.3%의 우승확률을 확보했다. 반면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달린 키움은 1차전에서 패배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2차전서 두산은 올시즌 17승4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한 우완 이영하, 키움은 8승5패 평균자책점 4.48를 작성한 좌완 이승호를 선발투수로 내보낸다.

두산 오재일이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5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린드블럼은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호투를 펼쳤다.

다만 불펜진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린드블럼에 이어 두 번째로 등판한 윤명준은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는 등 2피안타 1볼넷 3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으며, 정규시즌 마무리로 활약하던 이형범 역시 1이닝 2실점을 내주며 불안했다. 그러나 마무리로 보직을 전환한 이용찬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결승타를 터뜨린 오재일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경민은 4타수 3안타 2득점, 김재호가 1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4이닝 9피안타 3탈삼진 2볼넷 6실점(3자책점)을 기록,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한 오주원이 패전을 안았다.

아쉬운 수비로 패배했다. 키움은 5회까지 1대6으로 뒤졌지만 6회초 3점을 뽑아낸 뒤 7회초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9회말 유격수 김하성과 번트수비에서 투수와 1루수가 서로 미루는 플레이가 나오며 무릎을 꿇었다.

조쉬 린드블럼이 호투를 펼쳤다. [사진= 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두산 베어스]

1회초 키움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하성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이정후가 삼진을 당할 때 김하성이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 후속타자 박병호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로 김하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선취점을 내준 두산은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수빈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페르난데스가 2루수 방면 병살타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2회말 두산이 경기를 뒤집었다. 오재일과 허경민, 최주환까지 3타자 연속 안타로 1사 만루에서 김재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얻어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세혁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2대1 역전을 만들었다.

키움은 4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중전 안타와 박병호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샌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엮었다. 그러나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김웅빈을 우익수 직선타로 처리한 뒤 김규민까지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위기를 넘긴 두산이 4회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한 뒤 키움 선발 요키시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했다. 최주환의 투수 땅볼로 1사 3루에서 김재호의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허경민이 홈을 밟았다.

박세혁의 1루 땅볼로 2사 2루에서 박건우는 3루 땅볼을 쳤다. 그러나 키움 3루수 김웅빈이 포구 실책을 범한 사이 2루 주자 김재호는 재치있는 주루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박건우의 도루와 정수빈의 볼넷으로 2사 1,3루에서는 페르난데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6대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6회초 키움이 추격을 시작했다. 두산 교체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선두타자 이정후가 1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박병호가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1,2루를 엮었다. 후속타자 샌즈는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로 2대6으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무사 1,2루에서는 김웅빈이 두산 교체투수 이현승에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규민은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동원의 안타성 타구를 두산 3루수 허경민이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낸 뒤 2루에 송구했지만, 김규민의 손이 빨랐다는 판정으로 박병호가 홈을 밟았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샌즈까지 홈으로 불러들이며 4대6 2점차까지 추격했다.

7회초에는 키움이 동점을 엮었다. 선두타자 김하성이 포수와 1루수 사이에 뜬공을 쳤지만, 두산 1루수 오재일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이정후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에서 박병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김하성을 3루에 보냈다. 이정후의 도루로 1사 2,3루서 샌즈의 3루 땅볼 때 김하성이 득점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는 대타 송성문이 두산 교체투수 권혁을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6대6 동점을 만들어냈다.

동점을 내준 두산은 8회말 허경민의 중전 안타와 최주환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움 교체투수 조상우는 류지혁을 3루 뜬공, 박세혁까지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키움은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후의 중전 안타로 1사 1루를 만들었다. 박병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샌즈의 볼넷으로 2사 1,2루에서는 송성문이 1루 땅볼에 그쳤다.

9회말 두산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건우가 유격수 뜬공을 쳤지만, 키움 유격수 김하성이 실책을 범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정수빈의 번트안타로 무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페르난데스는 빗맞은 투수 앞 땅볼로 주자를 한 루씩 진루시켰다. 그러나 키움 벤치는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신청, 페르난데스가 쓰리피트 라인을 벗어낫다는 판정으로 주자가 다시 1,2루로 돌아왔다.

후속타자 김재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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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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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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