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상공회의소는 한국남동발전(주) 영동에코발전소 우드펠릿을 동해항을 통해 수입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에 24일 건의했다.
동해상의는 한국남동발전은 영동에코발전소의 발전용 우드펠릿 반입시 물류비 절감이 예상되는 동해신항 3번 선석 이용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동해신항은 한국남동발전의 이용이 항만운영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동해항 3단계 사업.[사진=SK건설] |
이어 동해시는 신의성실의무 이행의 일환으로 동해·묵호항 컨테이너 화물 유치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컨테이너 화주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 추진 및 국립동해검역소에서 우드펠릿을 취급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영동에코발전소의 우드펠릿 수입항을 포항 영일신항보다는 동해항을 이용할 경우 상당한 운송료 절감효과와 물류처리 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물류처리면에서 유리한 동해항을 배제하고 포항영일항으로 수입항을 의도적으로 변경해 용역결과를 뒤집은 것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 공기업으로서 경영수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동해상공회의소는 영동에코발전소 우드펠릿 수입과 관련한 건의서를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남동발전, 동해시, 동해시의회,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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