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종합] '유해성 논란' 가향 액상 전자담배 퇴출 위기… GS25·이마트 이어 CU 발주 중단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21:22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6: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해성 논란에 GS25·이마트, 지난 24일 판매 중단 결정
CU도 가맹점 발주 중단… 재고 소진까진 판매 유지키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주요 유통업체가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가향(향 첨가) 액상 전자담배를 잇따라 판매 또는 발주 중단에 나서면서 퇴출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가 지난 23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권고한지 하루 만에 GS25와 이마트가 판매 중단을 결정한 데 이어 편의점 업계 1위인 CU가 25일 가맹점 공급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날부터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4종에 대한 가맹점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자담배 흡연하는 남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CU가 공급을 중단하는 전자담배는 KT&G의 시드툰드라 1종과 쥴(JULL)의 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 3종 등 총 4종이다. 이에, CU 가맹점주는 이날부터 이들 4종 제품에 대한 추가 발주를 할 수 없게 된다.

CU는 고객들이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한다는 내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에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다만 가맹점과 제조사 등의 의견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존중해 매장 판매는 유지키로 했다. CU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아직 액상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명확하게 밝혀진 게 아닌 만큼 '매장 판매를 유지하게 해 달라'는 가맹점주와 제조사 등의 의견을 고려해 재고분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를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최종 발표가 11월에 예정돼 있으니 추이를 살펴본 후 최종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GS25와 이마트는 정부가 사용 중단 권고를 발표한지 하루 만에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중단 결정을 내렸다.

GS25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판매 중단 상품은 CU의 공급 중단 제품 4종과 동일하다.

이마트도 마트와 전문점 삐에로쇼핑·일렉트로마트 등 74개 매장에서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일본 브랜드 '비엔토' 7개 제품과 중국 업체 '릴렉스'의 2개 제품이다.

GS25와 이마트는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위해 성분 분석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해당 상품들의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