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PC·모바일 연결 강화...업데이트 진행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12:42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12:43

PC 환경 멀티태스킹 유용
콘텐츠 탐색 동선을 최적화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모바일과 PC의 연결 사용성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 2.0 업데이트 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이 PC 검색보다 3배 이상 더 많이 활용되는 등 사용자 모바일 사용 경험이 더 익숙해진 만큼, 모바일 사용성을 PC로 확장한 것.

먼저 네이버 PC 화면 우측 사이드바에는 새로운 모바일 네이버의 상징인 '그린닷'이 적용된다. '그린닷'은 네이버 PC와 모바일의 사용성을 연결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모바일에서 보던 동영상을 PC에서 그대로 이어볼 수 있는 '핸즈오프' 기능. 2019.10.29 swiss2pac@newspim.com [제공=네이버]

'그린닷'에는 모바일에서 보던 콘텐츠를 PC로 연결시켜주는 '핸즈오프(Hands-off)'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네이버 PC 화면에서 '그린닷' 을 누르면 모바일 네이버앱에서 감상하던 네이버TV 동영상과 네이버 뉴스 또는 웹페이지를 PC에서도 그대로 이어서 볼 수 있다. 또 모바일에서 킵(Keep)한 문서도 '그린닷'을 통해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바의 그린닷 아래에는 사용자의 멀티태스킹을 돕는 '인스턴트 사이드 패널'도 새롭게 추가된다.

웹페이지가 별도의 팝업창이나 새 탭에서 열리는 것이 아니라 사이드바의 '인스턴트 사이드 패널'에서 나타나기때문에, 웹 서핑의 흐름이 이어지고 탐색 시간도 더욱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 PC버전 업그레이드도 함께 진행

네이버 PC버전에서 사용자가 상품 페이지에서 쇼핑을 하다가, '톡톡'을 누르면, '톡톡' 대화창이 별도의 팝업 페이지가 아닌 '인스턴트 사이드 패널'을 통해 하나의 화면의 우측에 열린다.

웹페이지를 보다가 '사이드바에서 열기' 기능을 클릭하면 '인스턴트 사이드 패널'에서 해당 웹페이지가 바로 열린다. '인스턴트 사이드 패널'에서는 어떤 웹페이지든 간단히 열고, 닫을 수 있어 편리하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파파고'로 구현한 '웹앱'기능. 2019.10.29 swiss2pac@newspim.com [제공=네이버]

PC에서 일반적인 웹페이지를 별도 앱처럼 만들어주는 '웹앱' 기능도 이번 업데이트에 적용됐다.

'웹앱'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사이트를 웹앱으로 만들 수 있어, 메인 창과 독립적으로 별도의 창으로 서비스를 떼어내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를 PC바탕화면에 아이콘으로 설치할 수도 있다.

아울러 이번 웨일 2.0 업데이트에서는 PC 메인화면의 디자인이 깔끔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보다 큰 화면에서 내용이 긴 콘텐츠를 감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제판 영역의 사용자환경(UI)도 개선됐다. 또한 사용자가 연속적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주제판의 본문 미리보기 기능 등도 추가됐다.

네이버 PC화면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정경화 리더는 "PC는 커다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하는 멀티태스킹에 용이하고, 다양한 디바이스와도 연동할 수 있다"면서 "네이버 PC버전의 경우, IT 기기 활용에 적극적인 2040세대의 직장인과 대학생의 사용 비중이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모바일에서의 편리한 도구들을 PC 환경에 맞춰 재가공해나가는 시도들은 계속해서 다양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wiss2pa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