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가 세종시를 제 2 데이터센터 부지로 낙점했다.
네이버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컨설턴트의 자문, 경영진·실무진의 의견, 경영계획 등을 기반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제안 부지를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우선 협상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데이터센터 [사진=네이버] |
지난 7월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유치전에 기업과 지자체 등 154곳에서 의향서를 접수했다. 이후 최종 후보지 10곳으로 압축됐다. 네이버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0개 후보 부지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네이버는 세종시와 협상이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총 건립예산은 5400억원으로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약 25만㎡로 지난 2013년 강원도 춘천 '각' 제1데이터센터 2배 크다.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