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국민이 제안한 물 관련 아이디어 적용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14:20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14:20

빅데이터 경진대회…경희대 '수상레저 적합요인 예측' 등 선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제3회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시스템 개발 등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 주제는 '국민이 원하는 물정보 서비스'와 '빅데이터 활용 기술혁신'이다.

지난 8월부터 일반 국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대국민' 전형과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전형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해 총 211명 44개 팀이 참가했다.

제3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참가자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이날 대회에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국민 전형 5개 팀과 사내 전형 3개 팀이 출전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의 최종 평가 결과 △일반 국민팀 중 경희대학교의 '수상레저 적합요인 예측' △전문가팀인 ㈜토이코스의 '민원위기 예경보 시스템' △사내팀인 운문권지사의 '송수펌프장 통합감시 알고리즘'을 각 전형별 '대상'으로 선정하고 환경부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경희대 '수상레저 적합요인 예측'은 수온·수질 및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수상레저 종류별로 위험경보 지표를 제공함으로써 수상레저 사고 예방·관광지역 개발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토이코스의 '민원위기 예경보 시스템'은 수돗물 수질 등에 대한 지역별 민원과 문의사항 등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지도로 시각화해 지역별 문제점 또는 서비스 개선 사항을 파악 가능한 시스템이다.

운문권지사의 '송수펌프장 통합감시 알고리즘'은 송수펌프장 운영 데이터를 자기학습이 가능한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기존의 방법으로 감지하지 못하던 부분까지 이상을 감지할 수 있어 사고 예방률을 높일 수 있다.

대상 이외에도 16개 팀에게 부상과 함께 최우수상·우수상 등을 시상했다.

공사는 이번 빅데이터 경진대회 수상작 중 국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부합하고 실용화가 가능한 과제에 대해 전문적인 보완과정을 거쳐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