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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12월 12월 조기총선 개최키로...존슨 '브렉시트' 국민 심판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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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영국 하원이 오는 12월 12일(현지시간) 조기 총선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4차례 제안한 끝에 수용한 것이다. 존슨 총리는 총선을 통해 의석 과반을 확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교착 국면을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계획이 국민의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 곧 상원 표결→여왕 재가...주말께 법률로 효력 전망

29일 영국 하원은 존슨 총리의 12월 12일 조기 총선 개최 제안이 담긴 '단축법안'(short bill)을 찬성 438표, 반대 20표로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과 가디언이 보도했다. 조기 총선안은 상원에서도 곧 가결될 전망이다. 여왕의 재가를 거치면 총선 실시는 확실시된다. 여왕의 재가를 끝으로 법안이 정식 법률로 효력을 갖는 시점은 이번 주말로 관측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5일(현지시간)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의회는 영국 대법원이 존슨 총리의 '의회 정회' 조치를 위법으로 판단하자 다시 소집된 자리다. 2019.09.25.[사진= 로이터 뉴스핌]

앞서 존슨 총리는 전날을 포함, 조기총선 동의안을 세 차례 표결에 부쳤으나 모두 퇴짜를 맞았다. 임기가 5년(2017~2022년)인 영국 하원을 조기에 해산하고 총선을 개최하려면 2011년 제정된 고정임기 의회법에 따라 전체 650석 가운데 3분의 2 이상(434명)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존슨 총리는 매번 의결정족수 확보에 실패했다. 야권이 '노 딜'(합의없는) 브렉시트 위험이 남아있다며 반대표를 던진 까닭이다.

때문에 이날 존슨 총리는 과반(320석)만으로도 조기 총선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단축법안, 즉 특례법안을 상정하는 전술을 썼다. 결과론적으로 3분의 2를 넘는 찬성표를 받아 특례법안을 상정할 필요는 없었지만 4차례 시도 끝에 조기 총선 개최라는 목적을 이루게 됐다.

제1야당 노동당 의원 다수와 보수당과 연정을 구성 중인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이 찬성표를 던졌다. 노동당 의원들은 이달 31일 예정됐던 브렉시트가 연기된 점을 언급, 노 딜 브렉시트 위험이 제거됐다며 찬성으로 돌아섰다.

◆ 존슨, 의회 주도권 되찾아 EU 탈퇴 법안 통과 계획

존슨 총리는 총선에서 과반을 확보해 의회 주도권을 되찾은 뒤 유럽연합(EU) 탈퇴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보수당 의원은 298명(이날 복당 10명 포함)으로 과반을 밑돌고 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언론에 "지금은 영국이 단결해 EU 탈퇴를 실현할 때"라고 호소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하원 로비에 들어서면서 카메라 기자를 향해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노동당 등 야권은 이번을 계기로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EU 잔류나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계획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브렉시트 조건을 수정하거나 브렉시트 자체를 철회하겠다는 게 이들의 목표다. 자유민주당과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은 브렉시트 철회를 주장하는 한편, 노동당은 EU 관세동맹 잔류 등을 내걸고 있다.

영국은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실시한지 3년이 넘었음에도 뚜렷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22일 존슨 총리는 이달 31일 브렉시트를 단행하기 위해 사흘 내 EU 탈퇴 법안 통과를 추진했으나 졸속 처리를 우려한 하원의 반발로 멈춰야 했다. EU 탈퇴 법안은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법제화 하기 위한 것이다.

존슨 총리는 신속 처리 계획이 하원에 가로막히자 법률에 따라 EU에 브렉시트 3개월 추가 연기를 요청했다. 이에 EU는 브렉시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최장 3개월 연기해주기로 했다. 이로써 브렉시트는 '올해 3월 29일→4월 12일→10월 13일→최장 내년 1월 31일' 세 차례 연기됐다.

◆ 보수당 '우세'지만 과반 장담 못해...교착 장기화 우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이 우세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보수당의 과반을 장담하기는 힘들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의 지난 24~25일 조사에 따르면 보수당의 지지율은 36%로 2위인 노동당(23%)와 3위 자유민주당(18%)를 앞서고 있다. 영국의 총선은 전체 650개 선거구에서 득표 수가 가장 많은 후보자가 당선되는 단순 소선거구제로 진행된다.

보수당과 노동당 어느 한 쪽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브렉시트 교착상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 존슨 총리의 이달 말 브렉시트 실패에 실망한 일부 보수당 유권자들이 등을 돌려 극우 정치인인 나이절 파라지가 이끄는 브렉시트당에 표를 던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가 14일(현지시간) 런던 하원에서 열린 의회 개회식에 참석해 여왕 연설이 끝난 후 중앙 로비를 걷고 있다. 2019.10.14.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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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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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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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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