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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규탄' 외친 대학생, 공정추진위 발족...11월 2일 첫 집회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21:41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21:41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규탄했던 대학생들이 공정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내달 2일 광화문에서 첫 집회를 개최하고 정부와 집권여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다.

서울대학교 집회추진위원회는 3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넓은 국민들의 공정을 향한 목소리를 담고자 공정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공정추진위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여대, 카이스트, 아주대 등 10여개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제4차 서울대인 촛불집회 추진위원회'가 19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 촉구 촛불집회를 열었다. 2019.09.19. hakjun@newspim.com

이들은 내달 2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조 전 장관 규탄을 이어나가는 한편 정부와 여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김근태 서울대 집회추진위 대표는 "조국 교수가 여러 번 언급했던 '청년층에게의 미안함'이라는 표현은 그의 트위터 글과 마찬가지로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대한 문제제기 역시 꾸준히 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의 사퇴는 파리가 앞발을 비비는 것처럼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에 대한 방어기제로서의 사퇴였을 뿐"이라며 "문재인의 책임 있는 대답, 그간 보인 집권당의 태도에 대한 사과, 그 어떤 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국에 대한 비판을 넘어 그간 가려져 있던 여러 문제점에 주목해보려 한다"며 "다시 한번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정치 편향 교육 논란이 일었던 '인헌고 사태'를 비롯해 입시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대북정책 등에 대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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