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한강권역 49개 하천과 경기도내 호수, 저수지 등 호소 10곳의 수질 평가 결과가 담긴 보고서가 발간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경기도 수질 평가보고서'가 정식 발간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
이번 보고서에는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한강서해 등 '한강권역' 49개 하천, 134개 지점에서 평가한 '목표수질 달성도'(BOD 기준) 및 '좋은물 달성도'와 함께 수계별 30개 주요하천의 수질변화 추이 등 도내 하천의 수계별 수질평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부영양화지수(TSIko)에 의한 호소의 영양상태 분류를 통해 도내 호소별 특성을 파악한 자료가 포함됐으며 △연도별, 수계별 목표기준 달성도 평가 △10년간 하천‧호소 수질개선율 △부영양화지수에 의한 10년 평균 호소의 영양상태 등에 대한 자료도 수록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고서를 시군 관련기관에 배포하는 한편 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 도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변공간에서 활동하는 도민들이 늘어나면서 수질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하천 및 호소의 수질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수질평가보고서가 도내 시군의 지속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