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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상 첫 한·미·일 3개 LPGA투어 상금왕 석권 향해 '순항'

기사입력 : 2019년11월02일 16:55

최종수정 : 2019년11월03일 06:22

JLPGA투어 미쓰비시전기 레이디스 골프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기록한 끝에 공동 2위
선두 스즈키와는 단 1타차, 경쟁자 시부노는 대만 대회 출전…김하늘·배선우 5위, 안선주는 12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신지애(31)가 무결점 샷으로 시즌 4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 상금왕을 향해 순항했다.

신지애는 2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오카GC(파72·길이658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미쓰비시전기 레이디스 골프(총상금 8000만엔, 우승상금 1440만엔)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고 데일리 베스트인 66타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2라운드합계 10언더파 135타(69·66)로 스즈키 아이(일본)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다.

 

신지애가 JLPGA투어 시즌 35차 대회인 미쓰비시 레이디스 골프 2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차의 공동 2위로 올라서며 최종일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사진=JLPGA]

 

신지애는 현재 상금 1억2565만여엔으로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신지애와 약 800만엔 차이로 랭킹 2위를 달리는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미국LPGA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에 출전중이다. 스즈키는 시즌 상금 랭킹 4위에 올라 있으며, 신지애와는 3800만여엔 차이가 난다.

올시즌 JLPGA투어는 이번 대회(시즌 35차전)를 포함해 5개 남았다. 다음주엔 미국LPGA투어와 공동주관하는 토토 재팬 클래식이 열린다.

신지애는 사상 최초로 한·미·일 3개 LPGA투어 상금왕 섭렵을 노린다. 그는 2006~2008년엔 3년연속 KLPGA투어 상금왕에 올랐고, 2009년엔 미국LPGA투어 상금왕도 차지했다. 일본무대로 본격 진출한 2014년 이후 신지애는 2016년과 2018년에 상금랭킹 2위를 기록했으나 JL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적은 없다.

김하늘과 배선우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 안선주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2위에 자리잡았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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