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일 소방헬기 추락 독도 사고해역에서 실종자 7명 중 2명의 유해를 수습했다.
3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군 청해진함 포화잠수사 6명이 헬기 꼬리부근에서 2일 오후 9시14분쯤 남성 실종자 2명을 수습했다.

수습 당시 남성 1명은 상의 탈의상태이고 하의는 남색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동체로부터 150m에서 발견됐다.
또 다른 남성 1명은 상의 주황색, 하의는 남색 기동복을 입고 있어 소방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동체로부터 110m에서 발견됐다.
수습된 실종자는 3일 오전 7시 54분쯤 울릉도로 이송됐으며 소방청에서 가족과 협의 후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병원 이송후 정밀감식을 통해 최종 신원이 확인된다.
동해해경청은 2일 야간 해상수색은 독도 남쪽 직경 약 54km를 9개 수색구역으로 나워 해경함정 4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3척, 어선 2척 등 총 14척이 수색을 실시했다.
또 해경항공기 2대, 공군항공기 2대가 투입돼 조명탄 192발을 투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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