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노동 속 감정을 꺼내다'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정노동자보호법'시행 1년, 현황 재조명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260만 감정노동자의 현실을 공유하고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컨퍼런스 '서울시, 노동속 감정을 꺼내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와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이 공동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18일 '감정노동자보호법'이 시행된 지 1년을 맞아 실제 감정노동자 일터에서의 변화상황과 노동존중 및 노동자보호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감정노동자는 물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 확산 계기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노동전문가, 감정노동자, 활동가 등이 함께하는 '감정노동토크쇼:감정스위치 ON'은 감정노동자에 대한 사회인식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감정노동 평가제도, 직장 내 괴롭힘 조사결과, 한국의 감정노동보호 흐름과 활동 등을 공유한다.

또한 감정노동일터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주체 간 존중과 배려의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한 '서울시 감정노동자 노동존중 선언'도 선포한다. 서울시는 감정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감정노동자의 기본권리보장과 예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며 노동자-소비자-사용자간 상호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정책과 자원지원,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등이 주요내용이다.

이외에도 시민 약 300명이 직접 참여한 '2019 서울시 감정노동콘테츠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된다. 지난 8월부터 두달간 다양한 감정노동이야기와 사례, 대안을 담은 UCC, 수기, 웹툰 등 3개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공모했으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컨퍼런스 당일 전시와 시연을 할 예정이다.

포럼장 외부에서는 '감정체크 심리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상담심리사들이 감정노동자에 대한 스트레스 측정 등의 상담을 진행하며 걱정인형 만들기 및 색모래 체험 등 치유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부는 감정노동자를 위한 힐링마당이다. 먼저 극단 Y&N팩토리와 국악앙상블 예다음이 국악연극융합극 '대국민 감정파이터 페스티벌'을 멸며 현대무용가 최보결은 '회복의 춤:감정 디톡스 힐링'를 선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6년 지자체 최초로 감정노동조례를 제정했고 2018년에는 감정노동자 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를 개소·운영 중이다. 안국동에 위치한 센터는 무료 심리상담부터 감정회복을 위한 치유서비스,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관 및 사업장 감정노동 컨설팅까지 감정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공간이다.

김혁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 1년을 결산하는 이번 포럼은 감정노동자 문제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조망 할 수 있는 심도깊은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며 "서울시는 서울지역의 260만 감정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상처와 피해를 회복할 수 있는 통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