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대륙의 뜨거운 마라톤 열기, 중국 유망 업종으로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라톤 산업 규모 2020년이면 1000억 위안 돌파 관측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에서 마라톤 열풍이 불면서 마라톤 대회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한편, 관련 산업도 고속성장하고 있다. 마라톤이 지역 축제의 '이벤트 행사'로 각광받는 동시에 중국 내 건강 중시 풍토 확산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의 마라톤 대회 수는 2015년(134회)부터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지난 2018년에는 1072회(1월~11월)으로 급증했다. 매년 세자리수에 가까운 증가율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모양새다. 

성(省)별로는 저장(浙江,152회), 장쑤(江蘇,149회), 광둥(廣東,103회) 순으로 마라톤 대회가 가장 많이 개최되는 지역으로 꼽혔다. 또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수도 연간 60회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3일 열린 베이징마라톤 대회는 등록자 수만 16만 명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중국인들의 '마라톤 사랑'을 유감없이 입증했다. 해외 등록자만 3만 명에 달했다. 실제 참가 가능 인원이 3만 명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5대1의 경쟁을 뚫어야만 경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베이징 마라톤대회는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하나로 꼽힌다. 더불어 국제육상연맹(IAAF)이 인증한 '골드 레벨'에 속하는 대회다.

지난 1981년 시작된 이 행사는 원래 선수급만 참가할 수 있는 경기였다. 1회 대회엔 12개국 86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그 후 1997년부터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대규모 대중 스포츠 행사로 변화됐다.

올해 베이징마라톤 대회 코스는 톈안먼 광장을 시작점으로 북쪽으로 베이징 시내 곳곳을 돌아 올림픽 공원으로 돌아오게 설계됐다.

이번 대회에선 케냐의 매슈 키소리오(Mathew Kisorio)가 2시간 7분 6초의 대회 신기록으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2시간 23분 31초를 기록한 에티오피아의 수테메 아세파 케베데(Sutume Asefa Kebede)가 거머쥐었다.

베이징마라톤대회[사진=바이두]

이 같은 국제육상연맹(IAAF)이 공인하는 마라톤 대회 수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국제육상연맹은 마라톤 대회를 골드(Gold)와 실버(Silver), 브론즈(Bronze) 등 세 등급으로 나눠 관리한다. 중국에선 지난 2017년 기준 161회에 달하는 국제육상연맹(IAAF) 인증 대회가 개최됐다. 이중 '골드 레벨'의 대회 수만 44회에 달하면서 중국 마라톤 대회의 질적 수준도 급격히 향상됐다.

이와 함께 마라톤 참가자 수도 연간 530만명으로 늘어나면서 관련 업종도 급격히 팽창되는 모양새다. 마라톤 대회 수는 오는 2020년이면 1900회로 늘어나는 동시에 관련 산업 규모도 1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마라톤이 유망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마라톤 장비 유통 및 경기력 향샹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하는 웨파오추안(悅跑圈), 아이란샤오(愛燃燒) 등 모바일 기반 서비스 업체에도 투자가 몰리고 있다. 이 중 웨파오취안(悅跑圈)앱은 지난 2018년 3월 시리즈 C 시리즈 투자금 1억위안을 유치했고, 앱 이용자 수는 전세계에 걸쳐 6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뜨거운 마라톤 인기에 온라인을 통해 경기를 보는 인원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샤먼국제마라톤대회(廈門馬拉松)의 경우 신랑(新浪), 왕이(網易) 등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을 통한 시청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막대한 온라인 트래픽 창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마라톤 경기 유형은 '하프 마라톤' 대회로 조사됐다. 아이미디어(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정식 마라톤 거리의 절반 거리(21.0975km)를 뛰는 하프마라톤 경기는 가장 많은 마라톤 참여자(64.2%)들이 선호하는 대회로 나타났다. 이어 42.195km 풀코스 마라톤 (44.6%), 10km 대회(32.7%) 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 남녀가 각각 41.1%, 38.2%의 비중으로 마라톤 경기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40대와 2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푸젠(福建)성 주민들이 마라톤에 가장 열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푸젠(福建)성과 광둥(廣東)성 등 남방지역은 동절기 마라톤 대회의 최적의 장소로 꼽히면서 겨울철에 마라톤 경기가 집중 개최되고 있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