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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온 뚝 떨어져...상주·문경·영주 한파주의보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07:47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07:47

8일 낮 한파주의보 해제...경북 해안가 너울파도 주의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겨울이 들어선다'는 입동(立冬)인 8일 경북 상주, 문경, 영주시 등 내륙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온이 뚝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입동인 8일 문경,상주,영주시 등 경북 내륙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고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사진=남효선 기자]

기상청은 전날인 7일 오후 11를 기해 상주, 문경, 영주시 등 경북 내륙지방과 충청남도(공주시, 금산군, 계룡시), 충청북도(옥천군, 영동군), 경상남도(산청군, 함양군), 세종특별자치시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03:01~09:00)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대구 경북지방은 9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밤사이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며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파주의보는 8일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경북 지방의 8일 아침 최저 기온은 김천 영하2도, 안동 2도, 대구 4도, 포항·울진 7도 등 영하2도~7도, 낮 최고기온은 포항 18도, 대구·울진 17도, 안동·김천 16도 등 15~18도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8~9일까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경상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중부전해상, 동해남부북쪽먼바다(18시 발효)와 서해먼바다(서해남부먼바다는 18시 발효)는 8일 아침까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해상은 내일까지 바람이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동해안에는 8일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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