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미래 가치가 현 시장보다 높을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게임빌은 8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컴투스의 본질 가치 대비 시장 평가 가치에 차이가 존재한다는 판단 하에 지분 추가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향후 영업실적 개선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과 함께 컴투스의 미래 가치가 현 시장보다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며 "모회사인 게임빌에 컴투스는 중요한 포지션이다. 컴투스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추가 지분을 획득하는 것 또한 중요한 경영 전략"이라고 했다.
아울러 "컴투스와의 연결을 위해 지분 취득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자금 부분에선 지분 획득이 필요한 재원은 기존 사옥 매각, 차입금 등으로 확보하고 있다. 게임빌은 재무건전성이 문제 없는 선에서 기존 게임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영업 흑자기조로 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지난 8월 14일 공시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컴투스 주식 32만1100주를 시장을 통해 매입, 300억원 규모의 컴투스 주식 추가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게임빌 2019년 3분기 실적발표 자료. 2019.11.08 giveit9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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