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 강화…친인척 개입 차단·사후검증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공정채용 확산 방안' 발표
공공기관 '친인척 기피제도' 의무화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공공부문 채용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책을 내놨다. 공공부문 채용시 친인척 개입이 원천 차단되고, 채용 이후 사후검증도 강화된다. 또 채용청탁 행위가 채용절차법상 처벌대상임을 명확히 규정하고,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정기적인 전수조사도 벌인다.

아울러 각 기관별 채용전형에 객관화된 채용방식을 1개 이상 도입해 공정성을 높이고, 인턴이나 봉사활동 등 경력은 직무관련성이 있는 경우에만 평가한다. 부처간 협업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공공기관 공정채용 협의회'도 설치해 관련 정책과 제도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부문 공정채용 확립 및 민간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1 leehs@newspim.com

이번 방안은 그동안 ▲공공부문 공정채용 정책 점검 ▲채용비리 가능성 차단 ▲능력중심채용 확산 등 공정채용 제도와 관행 정착을 위해 고용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 면접관-응시자 친인척 시 '기피제도' 의무화

먼저 정부는 '공공부문의 채용비리 방지 장치 강화'를 위해 채용과정에서 친인척이 개입할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한다. 면접관과 응시자가 친인척일 경우 서로 대면할 수 없도록 제도를 의무화하고, 매년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친인척 관계 및 비리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검증을 강화한다. 

또 불공정채용에 대한 불이익을 명확히 하기 위해 채용공고 시 부정합격 적발에 대한 엄정처리 원칙을 명시한다. 나아가 채용 내정자에게는 이에 대한 확인의무를 부과(공정채용확인서 제출)해 불공정한 개입 여지를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채용청탁 등 행위에 대해서는 직접 행위자 외에 전달자나 유인자도 채용절차법상 처벌대상임을 명확히 규정한다. 채용비리에 대해서도 일제 신고기간 운영, 신고센터 활성화, 정기 전수조사 등을 통해 비리 요소를 끝까지 찾아낸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후 성과 [자료=고용부] 2019.11.08 jsh@newspim.com

◆ 면접·필기평가 등 객관화된 채용방식 1개 이상 도입

'공공부분의 능력중심 채용 원칙 안착'을 위해서는 각 기관별 채용전형에 '구조화된 면접' 또는 필기평가' 등 객관화된 채용방식을 1개 이상 도입하도록 한다. 정부는 이러한 채용모델과 콘텐츠를 지속 개발·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불공정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인턴이나 봉사활동 등 경력은 직무관련성이 있는 경우에만 평가토록 했다. 출신학교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질문한 면접관은 재위촉 배제 등 조취를 취한다. 

아울러 공직자의 민간에 대한 부정청탁 금지와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수행과 가족채용 등을 제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올해 7월 개정된 '채용절차법'의 현장 안착을 위해 권익위 등과 협업, 매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외에 전용 웹페이지를 구축해 취업준비생을 위한 채용전형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채용인프라가 부족한 소규모 공공기관도 '블라인드 채용'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면접관 교육을 강화한다.

이재갑 장관은 "공정채용 확립방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등 공정한 채용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 부처 별로 세부계획을 마련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