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com, '다저스 명장면 톱10'에 류현진 2차례 주인공 선정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4:38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22:40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019시즌 LA 다저스의 명장면 톱10에 두 차례나 주인공으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다저스 전담 기자인 켄 거닉은 12일(한국시간) 2019시즌 다저스의 명장면 톱10을 선정해 발표했다. 날짜 순서대로 발표했으며, 류현진의 활약이 두 차례 언급됐다.

류현진이 다저스 명장면 톱10에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류현진의 첫 명장면으로는 '류현진이 할 뻔한 노히터'로 5월1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이다. 당시 류현진은 7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뽐내고 있었다. 그러나 8회 1사 후 헤라르도 파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노히터가 깨졌다.

하지만 다저스는 6대0으로 승리를 거뒀고,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됐다. MLB.com은 "류현진은 5월 이달의 투상을 수상했는데, 워싱턴전 승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명장면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등판'이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선발 투수로 당당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한국에서 7차례 올스타전에 출전했으며, 4번은 선발 투수로 나섰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한국인 최초 선발 투수라는 영광을 안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MLBcom은 '개막전에서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8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작성한 개막전 최다 홈런 신기록', '작 피더슨의 생일인 4월22일 밀워키전 멀티홈런', 저스틴 터너의 5월8일 애틀랜타전 1경기 3홈런', '맥스 먼시와 매디슨 범가너의 홈런 타구에 관한 설전', '워커 뷸러의 6월22일 콜로라도전 개인 최다 탈삼진(16개)', '6월 맷 비티, 알렉스 버두고, 윌 스미스의 신인 타자 3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다저스 명장면 톱10으로 꼽았다.

다저스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명장면 톱10에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커쇼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으로 올 시즌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아시아선수 최초로 평균자책점 부문 타이틀을 수확하는 등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특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건강한 한 시즌'을 보내는 데 성공하며 FA 대박 가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자신이 맡은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높여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저스 명장면 톱10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이 FA 대박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