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업 부문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브이티지엠피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3억원, 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6.5% 증가한 금액이다.
[로고=브이티지엠피] |
회사 측은 올해 3분기 실적 배경으로 화장품 사업 부문의 뚜렷한 성장세를 손꼽았다. 일부 사업 부문의 지속 적자 속에서도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지난 11일 종료된 중국 광군제 기간에만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화장품 사업 부문은 중화권의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주력 제품인 시카라인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가 시장 내 안착한 가운데, 향후 대대적 마케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 대폭적인 실적 성장세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과의 합병에 나선 브이티지엠피는 신규 사업으로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케이블리'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