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성공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아이에이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54.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2억원으로 전년보다 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482억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억4000만원, 40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로고=아이에이] |
회사 측은 전력반도체, 전력모듈 및 전력제어기 등 관계사들과 전기차, 수소차의 핵심 부품 사업을 적극 확대한 데 따른 성과라고 분석했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중국 염성시에 설립한 합자법인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로부터 기술개발 용역 매출이 발생했다"며 "3분기에는 기술개발 용역으로 21억원 매출이 나왔는데, 원가율이 낮아 대부분 영업이익으로 반영되는 만큼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력 제품인 고전력모듈(HPM) 부문에서도 현대기아차 신규 차량에 공급을 확대하는 등 점진적인 매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사업 성과를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