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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당진항 매립지 분쟁' 올바른 이해 돕는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17일 13:44

최종수정 : 2019년11월17일 13:44

22일 당진상공회의소에서 토크콘서트 개최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당진상공회의소에서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와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땅수호범시민대책위원회(당진대책위)가 주관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매립지 관할권 회복의 당위성을 알려 도민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담당 공무원 및 당진대책위, 전문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2부로 나눠 전문가와 참관객 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위한 토크콘서트' 포스터 [사진=충남도청]

1부에서는 '매립지 관할 결정 바로알기'를 주제로 당진항 서부두를 둘러싼 2차례의 갈등 경과와 매립지 관할 결정의 문제점, 매립지 회복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발표한다.

당진대책위 김종식, 박영규, 이봉호 위원장과 이병성 법률자문위원, 당진시 항만정책관이 패널로 참석해 매립지 관할권 및 사실관계 등 여러 쟁점들에 대해 논의한다.

2부에서는 '매립지 관할권 소송 대응방향'을 주제로 호원대학교 남복현 교수가 '유사 경계분쟁 사례'를 발표하고 국민대학교 정철 교수, 박천사 도 자문변호사, 당진대책위 천기영 위원장이 참석해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김종식 당진대책위원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도민을 비롯한 국민들께서 당진항 매립지 분쟁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땅 찾기에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bb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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