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 양평1유수지, 최신 저류조와 농구장·족구장 갖춘 체육공원 탈바꿈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5: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안양천 목동교 주변 서울 영등포구 양평1유수지가 첨단 하수 저류지를 지하에 품고 있는 생태·체육공원으로 거듭났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에 합류식 하수관거 월류수 저류조와 지상에 체육공원을 설치하는 영등포구 양평1유수지 저류조 설치사업'을 지난 15일 준공했다.

양평1유수지에 설치된 저류조는 '합류식 하수관거 월류수(CSOs, Combined Sewer Overflows) 저류조다. 비가 올때 미처 정화되지 못한 고농도 하수(빗물+오수)를 가둬두는 기능을 한다. 총 4만6000㎥(톤)까지 저류할 수 있다.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시설, 설비동도 함께 설치됐다.

CSOs 저류조가 설치되면 비가 많이 내릴 때도 하수를 깨끗하게 정화한 후 한강으로 방류할 수 있어 한강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류조는 하수관로와 물재생센터의 처리용량을 넘어서는 비가 오면 우수와 정화되지 못한 오염된 하수를 가둬놓는 기능을 한다. 이후 비가 그치면 물재생센터로 보내 처리한 후 방류하게 된다. 저류조 설치 이전엔 하수관로 처리 용량을 넘는 우수와 오수는 안양천과 한강에 그대로 흘렀다. 이 때문에 수질이 저하되는 영향을 미쳤다.

시는 지난 2013년 양평1 빗물펌프장에 CSOs 저류조 설치를 검토한 후 이듬해인 2014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경제성 검토 등을 마쳤다. 이어 2016년 12월 착공해 3년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양평1유수지를 시작으로 시는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23.6만톤 규모의 9개 CSOs 저류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양평1유수지 체육공원 모습 [사진=서울시] 2019.11.18 donglee@newspim.com

상부공간에는 기존 생태공원에 더해 생활체육시설이 대거 조성된다. 생활체육공원은 야외학습장을 겸한다. 다목적 열린광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농구장과 같은 시설이 들어섰다. 기존 생태 학습데크, 관찰데크 등의 주민친화공간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여가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양평1 유수지에 유입되는 초기 오염 월류수의 효율적인 관리로 안양천 및 한강의 수질이 향상되는 등 지역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유수지 상부 유휴공간엔 주민 친화공간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