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안성1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은 협의체 위원들이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재활용 벼룩시장 녹색장터에 참여해 헌옷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연탄 600장을 구입한 것으로 2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협의체)는 18일 안성1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사진=안성시청] 2019.11.18 lsg0025@newspim.com |
연탄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겨울만 되면 연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협의체에서 많은 연탄을 창고에 쌓아줘서 부자가 된 기분"이라며 인사했다.
이선의 협위체 사무국장은 "위원들과 지인분들이 재활용 용품을 기부해줘서 환경도 지키고 수익금으로 사랑의 연탄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녹색장터가 비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으로 취소돼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생수 구입, 밭솥 구입,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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