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의회, '노후경유차 대책마련·환경진흥원 명칭 변경' 촉구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6:26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6:26

"노후경유차 폐차한 차주 10명 중 6명은 경유차 재구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가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도시환경위원회는 집행부에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사업의 실효성 미비에 따른 대책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도시환경위는 경기환경진흥원의 조직구성과 명칭이 변경돼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전경 [사진=뉴스핌DB]

양철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8)은 18일 경기도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지적하고, 친환경차 구매 지원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 환경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현황은 지난 2017년 3만5000대, 지난해 4만4000대, 올해 8월까지 5만7000대 등 16만4000대가 폐차 됐고, 지원예산은 총 2396억원이 사용됐다.

양철민 의원은 정부 보조금을 받아 노후 경유차로 폐차한 차주 10명 가운데 6명은 다시 경유차를 구입했다는 자료를 제시하며, 경기도 차원의 미흡한 실태조사 체계를 지적했다.

양 의원은 "지원을 받아 노후경유차를 폐차했는데, 새 경유차를 구매할 경우 10년, 15년이 지나면 다시 지원금을 투자해 노후경유차를 폐차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며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면 다시 경유차를 사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울러 노후경유차를 폐차할 경우 LPG 등 친환경자동차로 바꿀 수 있도록 구매를 유도해야 한다"며 "경유차 재구입 실태파악과 문제해결 대책을 환경부와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재훈 경기도 환경국장은 "제안하신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같은 날 박성훈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민주당, 남양주4)은 경기환경진흥원 설립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진흥원의 조직구성과 '환경·에너지 진흥원'으로 명칭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는 환경사업 통합관리와 환경 관련 위탁기관의 통폐합하고 환경사업의 집행·연구를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환경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국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7400만원의 예산으로 경기환경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24일 개최된 '환경진흥원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 자료를 제시하며 현행 에너지센터, 환경기술지원센터 등 기존 정원 55명에서 20명을 추가로 신규 채용해 75명 규모의 센터 설립을 추진하려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 지적하고 인원, 조직, 예산에 대한 전면 수정을 요청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