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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철도파업 대비 버스증차·택시부제 해제 등 비상대책 시행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13:08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07:17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임금교섭 결렬 등으로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으로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9일부터 파업 종료시까지 비상수송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청 신관 모습 2019.11.13 jungwoo@newspim.com

우선 도민들의 출·퇴근길 혼잡에 대비해 감축 운행되는 광역전철 노선에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 배차, 막차 운행시간 연장을 실시하며, 이용 수요가 증가 할 경우 예비차 및 전세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외버스는 수도권과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17개 노선에 33회 증회할 예정이며, 이용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마을버스는 682개 노선 2457대는 현행대로 운행하되 시・군 자체 실정에 맞게 노선연장, 막차 1시간 연장운행 등을 실시한다.

택시는 파업이 장기화 할 경우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부재 해제를 통해 1일 4566대를 추가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파업 종료시까지 국토부 비상수송대책본부에 인력을 파견해 정부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도내 전철역사 등 현장을 확인하고 파업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신속하게 상황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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