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20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대책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도계량기 동파대책상황반은 상하수도사업소와 대행업체를 비롯해 2개반 24명으로 구성돼 한파기간중 수도계량기 동파, 상수도관 동결 등의 피해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펼쳐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무안군 청사 [사진=무안군] 2019.11.16 yb2580@newspim.com |
또한 무안군은 군민들이 미리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언론, 수도요금 고지서, 소식지, 이장회의 등을 통해 동파예방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파 피해 방지를 위해 헌 옷 등의 보온재로 계량기통을 채워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하고, 한파가 지속될 때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며 "만약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을 이용해 녹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10월부터 동파피해 방지를 위해 계량기 보온재(스티로폼)가 없는 계량기통을 조사해 보온재(스티로폼)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량기 보온재를 분실한 군민은 상하수도사업소로 직접 신고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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