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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기아 비전스퀘어' 식음료 운영권 수주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09:52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09:52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기아자동차의 연수원인 '기아 비전스퀘어'의 식음료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 비전스퀘어'는 용인시 처인구에 15만 평의 부지면적, 1033명 수용 가능한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수원으로 지난 10월 개원했다. 기아자동차의 가치와 비전을 창출하는 상징적인 건물로 176개의 숙실과 대강당, 포럼관 등을 포함하여 19개 실의 다양한 교육시설로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기아비전스퀘어의 사내식당 모습.[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2019.11.21 hj0308@newspim.com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건물 1층에 위치한 사내식당과 휴게 라운지를 운영한다. 수주 규모는 연간 13억 원으로, 조식·중식·석식 등 연수 일정에 따라 하루 약 800식의 식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주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관공서, 학교, 병원, 스포츠 선수단 등의 570여 개 급식시설은 물론 카페, 베이커리, 전문 외식 등 다양한 식음시설을 운영하며 보여준 차별화된 전문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고객의 건강과 올바른 식문화 가치를 고려해 신선한 채소, 지방이 적은 단백질, 현미 등 통곡식으로 구성한 '로하스(LOHAS) 건강 식단'을 제공하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식품첨가물 관리 ▲잔류농약 검사 ▲중금속 검사 ▲미생물 검사 ▲GMO 관리 등을 통한 식재료 안정성 확보와 납품처, 물류센터, 사업장에 이르는 3단계의 검수 시스템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자동차그룹 영남 연수원' 식음료 운영권도 수주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DF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기아 비전스퀘어' 식음료 운영권 수주는 그 동안 중견기업의 진입이 어려웠던 대기업 단체급식시장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운영 역량으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기아 비전스퀘어 식음료 수주와 더불어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영남권 연수원 식음료 운영권의 연이은 수주로 급식시장에서의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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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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