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 제6구역 재개발...일반분양 물량 78가구
효창공원·청파초·서울역 등 가까워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태영건설은 오는 22일 서울 용산구 효창 제6구역을 재개발한 '효창 파크뷰 데시앙'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3-25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7개 동, 총 384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78가구로 전용면적 ▲45㎡ 8가구 ▲59㎡ 42가구 ▲84㎡ 28가구다.
'효창 파크뷰 데시앙' 조감도. [사진=태영건설] |
단지 바로 앞에 효창공원이 있다. 약 16만㎡인 이 공원은 오는 2024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효창공원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반경 100m까지 건축 높이가 제한되고 인근보다 지대가 높아 세대 내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인근 지역에는 용산가족공원과 남산을 비롯한 풍부한 녹지 시설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청파초가 있는 '초품아'다. 선린중·고, 배문중·고, 숙명여대 등 교육시설도 근처에 있다.
단지 1km 내 서울역(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KTX) 남영역(1호선), 숙대입구역(4호선), 공덕역(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애오개역(5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 경의중앙선) 등 총 7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 및 수도권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이마트, 롯데마트가 가깝다.
특히 향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B노선의 중심인 서울역과 용산역이 단지와 가깝다. 수원 광교역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신분당선은 용산까지 연장될 예정으로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서울역~용산역도 향후 지상철도 지하화 및 복합 환승센터 개발이 예정돼 있다. 서울로와 염천교 사이 서울역 북부역세권 유휴부지에는 호텔과 오피스 및 오피스텔 레지던스가 들어설 계획이다.
각 세대에는 최신 설비가 도입된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초미세먼지를 99.95%이상 제거하는 H13등급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 최첨단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으로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다. 세대 내 대기전력 차단 및 일괄소등 스위치와 LED조명으로 에너지 절감을 돕는다.
단지 안에는 보육시설과 맘스카페가 조성된다. 방문하는 손님들이 머물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여가 및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다목적실이 들어선다. 세탁이 어려운 침구류를 손쉽게 세탁할 수 있는 단지 내 빨래방도 설치된다.
단지는 지상에 차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가구당 1.2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지하주차장 내 빈 공간을 알려 신속한 주차를 돕는 차량 유도시스템과 내 차의 위치를 스마트폰과 월패드를 통해 확인하는 지능형 주차위치 안내시스템이 적용된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당해)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 정당계약 기간은 16~18일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임정로 101(효창동3-273)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프리미엄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데시앙의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쾌적함과 교육환경을 중시하는 3040세대들의 청약 열기가 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